농본활동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환경 현장 활동 및 현장 연구 지원기금"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11-26

농본이 작년에 이어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활동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농본은 올해 본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을 돌며 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과 소각장문제 공론화에 힘쓸 수 있었습니다. 23년 한 해동안 피해지역을 찾아 공론화하며, 전국단위의 해결책인 법・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면, 내년에는 광역, 기초단위 조례제정을 통해 각각의 지역 안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결정에 반영되고, 피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활동하려 합니다.



2023년 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심사결정문

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심사위원회는 농촌·농민·농업을 위한 공익법률센터 ‘농본’을 2023년 오체투지 환경상 ‘환경 연구활동 지원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2021년 창립한 ‘농본’은 농촌의 난개발과 환경오염에 대한 지역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자체 조례 제·개정 연구 활동을 신청했습니다. 이 단체는 특히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국가 차원의 환경 규제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조사와 교육 사업, 조례 제·개정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농촌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풍경을 벗어나 한 겹 걷어내면 농촌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나 노후화뿐만 아니라 도시인들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식민지처럼 악용되기도 합니다. 도시인이 쓰는 전기 생산을 위해 발전소를 짓고, 도시인의 경제·생활에 쓰고남은 산업쓰레기, 생활쓰레기가 농촌에 매립되기도 합니다. 또 난개발 광풍은 농지 잃은 농민의 삶을 위협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산적한 농촌 현실에 뛰어들어 그 원인을 밝히고 농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문제해결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기후위기시대 농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익법률센터 ‘농본’입니다. 

농촌에서 진행되는 환경부정의 문제를 찾아내고 힘없는 이들과 연대하며 부정의를 바로 잡으려는 농본의 그간 활동은 참으로 돋보입니다. 이들을 반기고 고마워하는 사람들은 농촌지역 주민들입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애태우는 농민 곁으로 다가가 필요한 법률정보 뿐만 아니라 행정적, 절차적 문제를 같이 짚어나가고 지역주민들이 싸울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 연대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심사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지원기금이 농본활동의 발전과 확산을 통한 농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쓰여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연구사업을 넘어 꼭 필요한 현장과 꼭 필요한 일에 농본과 같은 활동이 곳곳에서 발견되기를 희망하며 농본을 오체투지 환경상 환경 현장 활동 및 현장 연구 지원기금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제4회 오체투지환경상 심사위원회, 결정문 대표 정리 : 이오이 심사위원

사단법인 세상과함께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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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오체투지환경상 시상식 현장스케치 영상

기사 : 세상과함께, 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발표... 총 1억 2500만 원 상금 수여자 선정

기사 :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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