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친환경과 ESG를 표방하는 대기업이 농촌에서는 농지를 없애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유해성이 강한 산업폐기물을 매립해서 돈을 벌려고 한다. 그로 인해 고령의 주민들이 땡볕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고,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바로 SK그룹 얘기다.
SK에코플랜트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등 충남지역 5곳에서 산업단지와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묶어서 밀어붙이고 있다. 그 산업단지 명치잉 '그린 콤플레스'다.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산업폐기물을 땅에 묻는 사업을 '그린'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하승수 대표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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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의 극치, 산업폐기물 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