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가장 원시적" 이 대통령 발언과 반대로 가는 한전의 '계획'

2026-04-07

하승수 대표가 언론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27일 전북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생산된 전기를 외지로 쭉쭉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을 만든다,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하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대규모 전력 수요 시설이 분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에 전기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공장이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지산지소)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도, 한전이 계획을 바꾸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초고압 송전선 건설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한전은 전국 곳곳에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나 송전선 건설은 이런 식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34만 5천 볼트 초고압 송전선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답이다. 그와 연결되어 있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물론 한전과 관료들이 스스로 그런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다.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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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원시적" 이 대통령 발언과 반대로 가는 한전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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