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시대착오적 장곡 골프장

2022-03-14

김형수 정책팀장이 홍성군 장곡면에 들어서려는 골프장과 관련해 기고했습니다.


"골프장이 추진되면 지역고용이 늘고, 세입이 늘어난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고용하는 업종이라는 것은 인근 고령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세수만큼이나 골프장 운영으로 인한 부작용도 크다. 골프장 운영으로 인한 막대한 지하수 사용, 비료와 농약 살포 등은 인근 농민들이 짊어져야 한다. 이런 부작용은 집계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기후위기(인간의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배출된 탄소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적 사회적 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역행한다. 군유지 23만평이 산지(임야)라면 연간 ㏊당 3만 6000t(이산화탄소환산)의 탄소흡수원이 사라진다. 더군다나 해외 논문에 따르면(스웨덴 골프장 2곳의 잔디관리로 인한 에너지사용과 온실가스배출, 2017년) 골프장 운영 시 연간 ㏊당 227t(이산화탄소환산)의 탄소가 배출된다. 파괴된 흡수원으로 인한 탄소배출과 골프장 운영 시 배출되는 탄소배출을 합하면 2018년 기준 홍성군 공공부문 배출량 2536t(이산화탄소환산)의 14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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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적 장곡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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