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K∙태영 규탄 서울 상경 집회 및 행진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보 요구 집중행동'

비수도권 지역과 농촌 지역 등에서 산업폐기물 매립장, 산업∙의료폐기물 소각장, SRF(고형연료) 소각 등이 무분별하게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처리를 책임지는 생활폐기물과는 달리, 산업폐기물은 민간업체들이 처리를 맡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이익은 민간업체가 벌어들이고, 피해는 지역 주민들이 입고, 사후관리가 잘못되면 공공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SK와 태영 같은 대기업이 산업폐기물 매립과 소각 시장의 1∙2위 기업으로서 가장 공격적으로 매립장과 소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SK와 태영의 무분별한 산업폐기물시설 추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상경하여 대기업을 규탄하고, 사업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보 요구 집중행동'을 열고자 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보와 발생지책임의 원칙 도입, 주민 감시와 참여 보장 등의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정책요구안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 14일 오전 11시, SK 본사 앞으로 모여 함께 뜻을 모아주세요!

• 일시: 2024년 3월 14일(목) 오전 11시

• 장소: SK 본사(서울 종로구 종로 26)

• 문의: 010-7904-0224

※ 오전 11시, SK 본사 앞이 첫 집합장소입니다. 이후 행진하면서 규탄 집회, 정책요구안 전달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