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혹은 기후재난을 직면하게 된 오늘날, 도처에서는 오히려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이른바 생태학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앞장서 외치지만, 그 이면에는 토건자본과 결탁하여 신공항, 국립공원 케이블카, 산업단지와 같은 온갖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부와 기업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자연생태계, 지역공동체와 주민들의 삶, 야생생물의 서식지가 무참히 파괴되고 있으며, 개발사업으로 인한 적자와 온실가스 배출의 책임을 공공요금 인상을 통해 오롯이 시민들이 짊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오는 4월 14일에 우리의 하루를 잠시 멈추고 기후위기 시대를 정의롭게 전환하기 위한  <414 기후정의파업>이 열리는 가운데, 농본도 목소리와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마구잡이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촌 지역과 마을 주민들, 기후위기 시대에 농사짓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생각하며 기후정의 선언에 함께합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414 기후정의파업 함께하기>

1.  414 추진위원 신청하기: 추진위원 가입링크

2. 414 기후정의파업 참가선언문 작성하기(~4월 2일까지): 참가선언문 작성링크

3. 414 추진기금 후원하기: 국민은행 478101-04-540247 정은희(414기후정의파업)

4. 414 기후정의파업 동참하기: 2023년 4월 14일(금) 오후 2시 세종 산업부 청사 앞

414 기후정의파업 공식 블로그

https://april4climat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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