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쌀값 20만 원이라는 대통령 공약이 무색하게도 작년 대비 20%나 폭락한 쌀값 때문입니다.
지금 농촌의 주요 현안인 '쌀' 문제를 하승수 대표가 신문 지면을 통해 다뤘습니다.
일본은 요즘 쌀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50여 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8월 쌀값이 작년 대비 28%가 올랐다고 할 정도이다. 쌀소비가 늘어나고, 재해발생 등으로 쌀이 부족해질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사재기’를 하는 탓이라고 한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쌀’ 없이는 살 수 없는 사회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1인당 연간 고기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넘어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고기 선호’ 사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누구든 밥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다. ‘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밥은 한국인들의 삶에 뺄 수 없는 것이다.
쌀소비량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2023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1993년의 110.2kg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하루에 먹는 쌀 소비량이 평균 154.6g으로 밥 반공기에 불과한 정도라고 한다. 그 정도로 쌀 소비가 줄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쌀의 중요성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쌀을 제외하면 한국인이 먹는 식량 중에서 자급이 가능한 것은 거의 없다.
추수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쌀값 20만 원이라는 대통령 공약이 무색하게도 작년 대비 20%나 폭락한 쌀값 때문입니다.
지금 농촌의 주요 현안인 '쌀' 문제를 하승수 대표가 신문 지면을 통해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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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칼럼]쌀에 대한 단상(斷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