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쌀에 대한 단상(斷想)

2024-10-07

추수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쌀값 20만 원이라는 대통령 공약이 무색하게도 작년 대비 20%나 폭락한 쌀값 때문입니다.

지금 농촌의 주요 현안인 '쌀' 문제를 하승수 대표가 신문 지면을 통해 다뤘습니다.


일본은 요즘 쌀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50여 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8월 쌀값이 작년 대비 28%가 올랐다고 할 정도이다. 쌀소비가 늘어나고, 재해발생 등으로 쌀이 부족해질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사재기’를 하는 탓이라고 한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쌀’ 없이는 살 수 없는 사회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1인당 연간 고기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넘어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고기 선호’ 사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누구든 밥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다. ‘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밥은 한국인들의 삶에 뺄 수 없는 것이다.

쌀소비량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2023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1993년의 110.2kg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하루에 먹는 쌀 소비량이 평균 154.6g으로 밥 반공기에 불과한 정도라고 한다. 그 정도로 쌀 소비가 줄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쌀의 중요성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쌀을 제외하면 한국인이 먹는 식량 중에서 자급이 가능한 것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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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칼럼]쌀에 대한 단상(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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